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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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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상자가 멋진 카메라로 변신
작성자 신인경 등록일 16.04.11 조회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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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온 일 학년과 함께 벚꽃 접기를 하자고 했더니,

시안과 주윤은 간식을 담아 온 상자를 가지고 만들기를 하겠다고 합니다.

 보람이는 꽃 접기를 한다고 해서 벚꽃 접는 법을 알려 주고 있는데

"선생님, 이  상자로 카메라 만들거예요" 하더니 둘이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며

이렇게 멋진 카메라를 완성시켰습니다.

시안과 주윤은 만들기와 접기를 곹잘 합니다.

특히 시안이는 뒷정리까지 무척 깔끔하게 잘합니다.

"멋진 카메라구나, 정말 잘 만들었네."했더니 또 다른 상자를 가져옵니다.

여자 아이들이 "우리 합동해서 만들자 "합니다.

 교사가 알려주지 않아도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스스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

종이를 아껴쓰는 방법과 테이프를  절약하는 방법만 알려 주었습니다.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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