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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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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기지개를 켭니다.
작성자 신인경 등록일 16.03.24 조회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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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이 따뜻한 월요일 오후,

돌봄 교실로 온 아이들 표정이 긴장으로 피로해 보입니다. 아이들도 월요일을 느끼나 봅니다.

"선생님, 놀이터에 나가요.~~~"조릅니다.  "자, 나가자아.~~~"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장 옆 건물로 데리고 가며

"여기는 예전 돌봄교실이야. 이 길에 언니 오빠들이 잔디도 심고 화초도 심었어."

"선생님, 부추 같아요."

"아니, 이건 화초 부추야. 조금 있으면 분홍, 하얀 꽃잔디도 필거야."

꽃다지가 노란 꽃을 피우고 돌틈 사이로 비집고 올라온 냉이도 하얀꽃을 피웁니다.

학교 주변이 온통 봄기운으로 물이 오르고 있었습니다.

수로에 올챙이가 있는지 살펴 보기도 하고, 엉겅퀴 잎을 만지며 잔가시로 까칠한 잎의 특징도

느낍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

그 중에서도 가장 생기 활발한 아이들의 몸은 봄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패들룬 게임, 2인 3각 달리기, 캥거루 뛰기로 온몸을 쭈욱~~쭉 ~~~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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