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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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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원을 만들면서
작성자 신인경 등록일 19.04.18 조회수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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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돌봄 교실 앞 작은 정원에도 찾아 왔습니다.

일교차가 큰 지역이라 화단 꾸미기를 망설였지만, 학교 화단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튜울립의 자태는

더 이상 주저할 수 없게 했습니다

  봄을 맞아 화원은 온갖 식물들로 눈이 부셨습니다.

이 꽃 저 꽃을 고르면서 향기와 생김은 다르지만 저마다 누군가에게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꽃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들이 가진 개성과 자질이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아름답게 꽃 피웠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습니다.

하트 모양을 길게 늘어뜨리는 러브체인, 진주목걸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육이, 물속에서 잘 자라는 워터코인과 퓨미라, 제라늄을 닮은 페라고늄 등이

작년 겨울, 학교에서 월동한 남천 제​라늄 사랑초와 만나 아기자기한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조화로움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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