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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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인경 | 등록일 | 17.05.16 | 조회수 |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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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스승에 대한 국가적 예우로 세월호 사건 때 아이들을 구하다 희생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을 인정하였습니다. 국가가 나라의 백년대계를 이끌어가는 교사에게 진심을 표현한 날로서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께서 어깨에 힘을 줄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 나라의 최고 주권자가 누구냐에 따라 3년 동안 딸의 순직 인정을 위해 그렇게 애타게 기관의 문을 두드렸던 부모의 한을 단 하루 만에 풀어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법과 제도는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요.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언제쯤 이런 인식이 상식이 될 수 있을까요? 어제 아이들과 손 편지를 쓰려다 학교에서 썼다고 해서 담임 선생님의 고마움을 생각하며 ‘선생님 얼굴’을 그려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면서 선생님의 고마움을 말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더 예쁘게 표현하고 싶어 다른 친구의 그림을 흘깃거리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협력과 배려하는 마음이 경쟁과 독주로 일 등하는 것보다 훌륭하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노래하며 인권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선생님께 진심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 그림 보시고 한 번 웃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교육감님의 스승의 날 축하 메시지를 카드 뉴스로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언제나 희망입니다.” 참 따뜻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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