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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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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맛이 끝내줘요!
작성자 신인경 등록일 14.11.25 조회수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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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화요일 오후 시간이 한가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과 어묵과 떡을 꼬지에 꽂아 어묵탕을 만들어 간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미리 무와 대파,  멸치로 육수를 내고 아이들과  어묵을 3등분으로 잘라보았습니다.

3등분의 개념도 일 학년에게 어렵지 않고 칼질도 이제 능숙합니다.  

떡, 메추리알,어묵을  순서대로 꽂는 과정에서도

성질이 급한 아이들은 꼬지를 부러뜨리고

떡을 잘라버리기도 합니다.

육수에 넣고 끓는 동안 "요리책"을 만듭니다.

요리는 늘 재미가 있지요.

책만들기도 열심입니다.

"선생님, 국물 리필되나요?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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