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메일 아이들의 흥미와 요구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다양한 아이들의 욕구를 만족 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남자 아이가 8명,  여자는 2 명이 일학년은 월요일, 축구를 하자고 아우성입니다.

"선생님, 지난번에는 피구를 했잖아요, 그러니까 오늘은 축구를 해야해요.~~"

그런데 서영이와 하윤이는 꿈쩍도 않고 컴퓨터를 하겠답니다.

재혁인 또 미처 다 보지 못한 애니매이션을 보겠다고 합니다.

"얘들아, 그럼 너희들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선생님을 감동시키는 글을 써 봐..

가장 감동시킨 사람이 원하는 걸로 선택하자."

끼리끼리  모여 편지글을 썼습니다.

아~~ 그런데 세 가지 요구를 다 들어 줘야 할 만큼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 오늘은 보너스다.  너희들의 요구를 다 들어줄게."

이렇게  아이들은 글쓰기를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