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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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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향 가득한 가을 들판으로..
작성자 신인경 등록일 13.10.25 조회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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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사과 '부사'를 따느라 바쁜 과수원을 지나, 추수가 막 끝난 논에서

"메뚜기 소탕 작전"을 벌렸습니다.

- 대이팀과 민성팀-

지난 수요일 피구 시합에서는 대이팀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페트병 3개 씩 조를 짜서 나누고 빈 논을 헤집고 다니는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메뚜기야, 정말 미안해"

결과는 저울이 말해 주었습니다.

연암이는 울먹이며 "저 팀은 형들이 잡아 주어 반칙을 했다"고 소리칩니다.

연희는 엄마가 요리를 잘한다며 잡은 메뚜기를 모두 가져가 월요일 맛있는

'메뚜기 볶음'을 가지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연희 어머니  수고 좀 해주세요"

월요일 돌봄교실로 시식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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